2018/02/10 - [여행을 떠나자/2018 동남아] - 2018 동남아 여행 준비물.

2018/03/15 - [여행을 떠나자/2018 동남아] - 동남아에가서 망고를 먹고오자. 동남아 배낭여행 계획하기.

 

동남아를 계획하고, 다녀온지도 어느덧 3달이 다되어간다.

다녀온 후 바로 후기를 작성하려했지만, 특유의 게으름으로 오늘까지 미뤄왔다.

 

이러다가는 찍어둔 사진은 많은데. 글은 못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간단하게 에필로그(?) 형식으로 후기의 시작을 적어보려고 한다.

 

 

계획은 좀 길게 잡았지만 완전히 잡지는 않았다.

즉, 유동적인 계획을 세우고 갔다. 아무것도 예약하지 않은 상태로 달랑 비행기 티켓 하나만 들고.

 

비행기 티켓은 베트남 호치민으로 입국하는 티켓과 태국 방콕에서 복귀하는 티켓 달랑 두장이었다.

 

베트남 - 캄보디아 - 태국의 육로 여행을 계획하고 갔으나... 조금 변경되었다. 아니 조금 많이 변경되었다.

 

 

4월의 동남아는 생각보다 조금 많이 더웠다.

아니 생각은 했지만 그냥 더웠다. 베트남에서는 그나마 식당에 들어가면 항상 에어컨이 켜져있고, 도시를 관광했기에 버틸만 했던것 같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조금 달랐다.

앙코르와트 투어, 더위와의 싸움이다. 아마도 누구나 툭툭 기사에게 이제 집에 가자고 조르게 될 것이다.

 

 

호치민의 스트릿 푸드마켓이다.

 

분위기에 반해서 두번이나 방문했던 곳이다.

무언가 이국적인 느낌과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상이다보니 길거리 음식치고는 가격은 비싼편이다.

물론 한국에 비하면 비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4일정도 지내다보면 현지 물가에 적응하여 비싼 것들이 보인다.

 

 

정말 사진으로 보니 다시한번 가고 싶다.

 

바베큐 치킨을 먹었던것 같은데.

만약 호치민에 다시 가게되면 이곳에 들려 또 바베큐 치킨에 맥주한잔을 먹지 않을까 싶은곳이다. 

 

오늘은 에필로그로 간단하게 여기까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사진을 보고나니 또 가고싶어지는 건 왜일까?

 

나는 항상 여행후에 사진이 잘 나오면 그 여행을 좋게 기억하게 되는게 있는 것 같다.

3개월 만에 꺼내본 동남아 여행 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온게 많고, 그래서 다시 가고싶어졌다.

 

다시가면 더위 이길 수 있을까?

 

에필로그도 작성했으니 앞으로 베트남 호치민 - 캄보디아 씨엠립(앙코르와트)를 줄줄이 이어서 포스팅할 계획이다.

물론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Posted by C.H.

 

중학교 3학년이 끝나고 겨울방학, 나는 의도치 않게 부모님에게 떠밀려 어학연수라는 명목으로 필리핀에서 한달을 보내게 되었다. 공부를 목적으로 간곳이기도 했고, 당시에는 어린 마음에 집에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한달을 보냈다.

 

 

뒤돌아보니 당시에 조금더 열심히 보고, 열심히 먹고, 열심히 지내볼껄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건 필리핀에는 차도 많이 보였지만 트라이시클이라고 불렀던 오토바이 택시를 탔던 기억이나, 쇼핑몰을 구경했던 기억.

 

그리고 무엇보다 당시에 먹었던 생망고가 정말 달달하고 맛있었다고 기억되어있다.

 

(https://pixabay.com/photo-2360551/)

 

필자는 지금 군대에 있다.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있으며, 곧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전역을 앞두면 누구나 하는 생각. 군대를 전역하면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하면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망고를 먹으러 가야겠다는 우스꽝스러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나는 동남아행 비행기 티켓일 결제했고, 목적지는 망고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10박11일 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을 육로로 배낭을 메고 건너보기로 결심했다. 무계획 배낭여행

 

참 단순하고, 계획없는 계획. 이런 계획을 세워도 잘 돌아올 수 있겠지?

 

 

(https://pixabay.com/photo-1670926/)

1. 항공권.

 

알아보니 항공권은 2~3개월 전에 예매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비교적 저렴하고 자리도 넉넉하기 때문, 물론 종종 날짜가 임박한 땡처리 티켓이 더 저렴하기도 하니 일정이 불확실해도 되는 분들은 편하게 노려볼만 하다고한다.)

나는 Skyscanner(스카이스캐너)라는 검색 사이트와 네이버 항공권, Kayak(카약) 등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모두 가격비교 사이트로 항공사별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준다.)

배낭여행인 만큼 저가항공사에서 위탁수화물은 선택하지 않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https://pixabay.com/photo-1362586/

2. 계획

 

계획은 단 한가지 망고를 먹고온다.

망고를 먹고, 10박11일 동안 쉬다가 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4월의 동남아시아는 매우 덥기에 쉬는게 가능할지는 미지수.

망고말고도 모든 종류의 열대과일은 다 먹고 와야겠다. 열대과일은 질려서 한동안 보지도 않을 정도로..

 

나.. 잘 다녀올 수 있을까?

잘 다녀와서 또 글을 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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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진행사항도 천천히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게으름으로 인해 올라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 관련글

▶ 2018/02/10 - [여행을 떠나자/2018 동남아] - 2018 동남아 여행 준비물.

2017/08/05 - [여행을 떠나자/2016~2017] - 우리는 지구별 어디쯤 - 해외 배낭여행이 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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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

 

(PIXABAY)

올해(18년도) 4월에 맞춰 동남아 배낭 여행을 가기로 했다.

4월은 동남아의 한 여름으로 배낭여행을 하기에는 조금 힘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 아니면 떠나기 힘들것 같아 가기로 마음먹었다.


오늘은 미리 준비물을 체크해보려 한다.


먼저 기본 필수품

여권 - 발급에 3일 정도면 처리되니 없는 분들은 참고. 없으면 큰일난다 여행 출발 전 다시확인!!!

항공권 - 요즘은 종이 항공권은 필요 없다고 하기도 하지만, 일부 리턴 항공권을 보여달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프린트 해가면 손해보진 않는다.

환전 - 돈은 현지에서 출금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혹시 모르니 일부 달러$로 바꾸어 놓자. 출금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액 달러$로 바꿀것!!


이번엔 가방 - 배낭여행의 경우 30~40L, 짐이 조금 많다면 45L정도의 가방을 준비하면 좋겠다.

ㅇ 보조가방 - 도난 사고가 빈번하다, 다른건 몰라도 여권, 지갑을 챙겨야 살아남는다.


ㅇ 옷 - 기능성 의류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족하다면 현지에서 구입해도 되니 걱정하지 말자. 그리고 실내 혹은 비행기에서는 에어콘을 너무 세게 틀어줘 춥다고 느낄 수 있다. 긴팔을 하나정도는 준비하자.

- 티셔츠 5, 바지 3, 긴팔 1, 속옷 5세트. 땀이 많이나 매일 세탁해야 할것이다.

- 수영복(래쉬가드 등)도 필수, 더위로 인해 호텔, 아파트, 어딜가나 수영장이 있다.

ㅇ 서류 사본 - 여권 사본, 항공권 사본 등 준비하자.

ㅇ 기본 화장품 - 기본적으로 썬크림을 필수로 챙기자, 깜둥이 되서 돌아온다. 그리고 로션이나 BB 등 간단한 화장품정도는 챙겨가자.

ㅇ 세안도구 - 샴푸나 바디워시는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걱정된다면 소량만 챙기자. 그리고 샤워 타월 정도는 챙겨가면 좋을 수 도 있다. 이 항목은 배낭여행이 아닌             호텔 등에서만 투숙하는 여행의 경우에는 더더욱 필요 없을것이다.

ㅇ 크린팩(밀봉팩) - 다용도로 사용가능하다, 젖은 빨래, 간이 휴대품 방수팩 등 활용도 무궁무진.

ㅇ 선글라스 - 햇빛이 매우 뜨겁다.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선글라스를 챙기자.

ㅇ 비상약 - 각종 비상약 챙겨가자. 소화제, 두통약, 밴드, 해열제 등등 필수 품목은 챙기자. 육로 이동이 많고, 멀리가 걱정이라면 멀미약도 챙기자.


기타

ㅇ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거나, 현지 유심 구입 등 인터넷 사용법은 생각해두고가자. 포켓 와이파이는 공항에서!! 

ㅇ 보조 배터리

ㅇ 여행자 보험 - 배낭여행 중 현지 병원을 갈 일도 있을꺼고, 도난을 당할수도 있다. 하나쯤 들고가자.

ㅇ 비자, 마스터 카드

 

+ 이 외에도 병 맥주를 숙소에서 쉽게 즐기고 싶다면, 만능 오프너

+ 여행 관련 책, 혹은 여유를 즐길 책도 한권 정도는 가져가는 듯하다.

 

- 마지막으로 사진에 열정이 있다면 DSLR을 챙기는 것도 좋다, 하지만 너무 더워 DSLR로 사진을 찍는것 보다는 미러리스, 그보다도 성능좋은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Posted by C.H.

 

이번 여행에서는 목표중에 하나가 오름을 몇군대 올라가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한라산은 정상까지 등반한 적이 있지만 오름을 올라본적이 없었는데, 제주도에 오름도 예쁜곳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둘째날, 첫 코스로 오름을 오르기로 합니다. 어떤 오름을 올라갈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장 유명한 곳중에 하나라는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용눈이 오름은 성산일출봉과 비자림 사이, 제주도 동쪽에 있으며, 해발 247.8m라고 합니다.

높이가 적당해서 인기가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용눈이 오름에 도착하니 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것도 다른 마방목지 들과 다르게 오름 올라가는 길에 따로 말들을 막는 장치가 없어 정말 말들과 함께 오름을 오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말들을 가까이서 볼수 있었습니다.

말들도 사람을 좋아하는지 유독 사람들 다니늘 길에 모여있더라구요.ㅎㅎ

그 부분 바닥에 깔려있는게 푹신해서 그런가? 그 길에서 자는 말들, 누워있는 말들도 많았구요.

 

 

조금 오르다보니 나름 높이가 느껴집니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본 다른 오름입니다.

참고로 오름은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작은 분화구라고합니다.

지금은 화산활동을 하지않아 작은 산같은 모양을 하고 있죠.

 

높이가 조금 있기도 하고, 간단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설치되어 있어 산책코스로 좋았던것 같습니다.

용눈이 오름 오르는길에 모여있는 저 많은 말들 보이시나요?

 

숙취때문에 괴로운 와중에도 저렇게 많은 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니 용눈이 오름 인기의 비결이 말인듯 했습니다.

 

혹시라도 성산 부근으로 가실일이 있다면 시간을 조금내서 꼭 용눈이 오름 들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잘 고른 선택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용눈이 오름!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숙취 없는 정상적인 상태로!! ㅎ)

Posted by C.H.

 

2017/08/31 - [여행을 떠나자/2017 제주] - [제주 가볼만한 곳] 함덕해수욕장

 

원래 계획은 함덕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커피를 한잔 사들고 서우봉을 오르려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더운 날씨가 문제.

8월의 끝자락, 9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이었지만 제주는 아직 더웠습니다.

 

 

서우봉을 오르기에는 땀이 비오듯 흐르기 시작하여 포기하고, 시원한 곳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제주도 용암동굴인 만장굴 (네이버 사전)

 

사실 저는 내일로를 가면서도 동굴이 보고싶어 가기 힘든 강원도를 넣었을 정도로, 동굴에 꽤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장굴은 다녀온적이 있지만 강원도의 대금굴과 환선굴을 모두 다녀온 후에 다시보는 만장굴은 어떻게 느껴질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습니다.

2015/07/31 - [여행을 떠나자/2015 여름 내일로]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3.강릉(참소리 박물관, 경포대), 삼척(대금굴)]

2015/07/31 - [여행을 떠나자/2015 여름 내일로]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4.삼척(환선굴)]


 

만장굴은 용암에 의해 생성된 동굴이고, 크기도 꽤 있는편입니다.


시간은 천천히 걷다보면 1시간 이상 소요되니 여유롭게 스케줄을 짜셔야 할 것 같구요.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청소년 군인 1천원 정도로 부담없는 금액입니다.


참고로 강원도의 환선굴은 석회암 동굴고 용암동굴인 제주도의 동굴들과 차이가 있으며, 크기 또한 비교가 안될정도로 크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만장굴또한 석주, 석순 등 다양한 동굴의 모습과 벽면의 무늬 등 동굴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또한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데크가 설치되어 있지않아, 동굴 자체를 밟고 다녀야 하다보니 울퉁불퉁하고, 중간중간 물이 쏟아지고 있어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어떤곳은 정말 비오듯 물이 쏟아져서 놀랬습니다. 비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빗물이 내려오는 듯 하였습니다.



끝에는 이렇게 관람구간 끝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간단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딱 사진촬영하기 좋게 되어 있어 만족스러웟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 일부는 바닥에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하기 편했던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시설물이 동굴의 자연 훼손일지 모르겠지만 관람하는 입장에서는 시설물이 없는 부분을 걸으며 바닥을 신경쓰느라 다른것들을 보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이만큼 시원하고, 구경거리가 존재하는 곳이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름철 제주도 여행 만장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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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 제주도 여행 준비 - 2. 렌트카 어디서? 어떻게 빌려야할까? 빌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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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 [제주 숙소]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비교 추천1 - 제주시내 게스트하우스

2017/09/05 - [야경 명소]제주 서귀포 굴메오름(군산오름) 야경투어

2017/09/06 - [제주 숙소]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비교 추천2


Posted by C.H.

 


1편 : 2017/09/05 - [여행을 떠나자/2017 제주] - [제주 숙소]제주도 게스트하우스 비교 추천 - 1. 제주시내 게스트하우스

1편을 통해 제주 시내 게스트하우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외의 게스트하우스, 월정리의 소낭, 애월의 쉬멍, 바람이 머물다

하티, 협재 제주도, 애월 한남누리, 산방산 탄산온천, 집(JIB), 서귀포 백패커스, 개밥바라기 별, 안녕 제주, 스토리인 제주, 하모 게스트하우스 등


 

참고로 비어있는 항목들은 제가 비교를 하다 중단했기 때문으로 완성을 해서 글을 작성하려다, 그러면 너무 늦어질듯 하여 그냥 포스팅하게 된것입니다.

그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로 소낭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2009년도 부터인가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하며, 오름투어를 진행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파티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파티를 원한다면 가볼만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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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애월의 쉬멍 게스트하우스는 깔끔한 시설을 가졌음에도 저렴한 가격의 게스트하우스라 리스트에 올려보았습니다.

하직은 유명하지는 않은것 같지만 2만원대의 게스트하우스에 신축 시설,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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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애월에 바람이 머물다라는 게스트하우스는 주인분이 요리사 경력이 있다고합니다.


이곳의 파티는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 수 있을것 같은데요? 심지어 랍스타 요리가 파티음식으로 나오기도 한다고 하니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하지만 그만큼 파티 비용은 2만원을 넘어가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하지만 숙박비용이 2만원이라 총 비용은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비슷합니다.

2만5천원 + 1만5천원 = 2만원 + 2만원. 양질의 파티음식을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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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제주도 서남쪽 산방산 부근에 위치한 산방산 탄산온천 게스트하우스는 탄산온천에 같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가성비가 장점입니다.


시설은 타 소규모 게스트하우스에 비해 부실할지도 모르겠지만 여기서 숙박시 탄산온천 이용권을 2매 제공하는데. 티켓을 별도 구매하는 가격과 숙박 비용이 거의 비슷할 정도라고 하니 탄산온천에 호기심이 있는 분들은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다인실만 존재하고, 바베큐 파티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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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마찬가지로 산방산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집(JIB).


소규모의 조용한 게스트하우스이면서 수제 맥주가 장점인것 같습니다. 숙박비가 2만원으로 저렴하고, 깔끔한 시설로 인기가 있는듯합니다.

얼마전에 여행가서 숙박을 위해 연락드리니 방이 없더라구요. 8월말이었고, 평일이라 그리 성수기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며 미리 자리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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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다음으로 개밥바라기 별 게스트하우스.


서남쪽에 위치한 소규모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산방산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특징으로는 2인실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2인실이다보니 비용이 도미토리에 비해 비싼편입니다. 1인 3만5천원으로 2인 7만원의 가격입니다. 사실 이정도 가격이면 서귀포쪽으로 이동하여 저렴한 호텔에도 숙박이 가능한 가격이다보니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면 게스트하우스, 아니라면 호텔을 선택하시면 될것같네요.

이곳은 특이하게도 파티를 음식을 직접 구입해와서 다같이 먹는 파티라고 합니다. 준비가 힘든 뚜벅이 분들은 돈을 내고, 나머지분들은 준비를 해오는 방식이죠.

아쿠아캔들 만들기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재료비 1만원이 든다고합니다.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1만5천원 정도인듯 하던데. 직접만들수 있고, 가격도 조금더 저렴한게 괜찮을것 같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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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참고를 위해 인근에 위치한 호텔의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있던 8월말 평일을 기준으로 계산한 가격이지만 다른 날에도 큰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중문관광단지나 서귀포시에는 호텔이 매우 많으므로 다른 호텔도 비슷한 곳이 많을거라 생각되구요.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숙소는 본인의 스타일대로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외 추천드리는 게스트하우스는 혼자만 갈수있는 특이한 게스트하우스 가라지 하우스가 있구요.

수상한 소금밭, 고마담 게스트하우스, 와락, 쫄깃 센터 등도 좋은 평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부분은 자세히 검색해보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상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간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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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 [여행을 떠나자/2017 제주] - [야경 명소]제주 서귀포 굴메오름(군산오름) 야경투어



Posted by C.H.

 

전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가면 야경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의 야경을 보고 난 후부터 야경을 이렇게 좋아하게 된 듯한데요?

정말 좋은 야경만 보면서 하루를 끝내도 그날의 여행은 성공한 듯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2015/07/28 - [여행을 떠나자/2015 여름 내일로]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1.경주(첨성대, 안압지)]

 

경주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야경, 동굴과 월지를 포스팅한 글입니다.

당시 이곳을 걸으면서 정말 신라의 왕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이런곳을 걸으며 산책을 하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아니 이런곳에서 산다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야경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주도에 가서도 하루정도는 야경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었고, 서귀포시 중문 관광단지 부근의 야경명소 굴메오름 (군산오름)을 선택하여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온 굴메오름, 굴메오름이라는 이름보다 군산오름이라는 이름이 더 입에 잘 붙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군산오름 정상에서 보는 서귀포시.

차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면서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점 인듯합니다.

 

참고로 차로 정상 전망대까지 오르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비포장길을 지나야하고, 사륜구동이 아니면 바퀴가 빠질 수 있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사륜구동 SUV가 아니라면 정상 아래의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손전등을 휴대하고 5분정도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까지의 구간은 경사가 상당하긴 하지만 승용차로도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구간입니다.

 

 

하늘에 별도 많고, 서귀포시 야경도 보이고, 야간에 산이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보이는 야경도 좋았던 군산오름이었습니다.

서귀포시를 보는게 정말 좋았던것 같네요.


조금 무서웠던 점은 동물소리가 조금 많이 나더라구요. 부시럭 부시럭, 까악. 까악.

까마귀 소리는 분명 들었던것 같구요. 그외 부시럭 소리는 뭐지...?


하지만 꼭 정상까지 갈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포장된 도로끝까지 올라간 곳부터 내려오면서 보니 차에서 보는 야경도 정상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위 사진은 정상에서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다른 사진들보다 땅과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네요.


조금 더 올라가기 무섭다면 여기에서 바라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별자리 알아가면 좋을것 같아요.

제주 어디나 그렇겠지만 불빛이 많지않아 별 보기 좋을것 같더라구요.


이상 차로 올라가서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오름. 군산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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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

 

 

제주도에는 숙소가 정말 많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숙소는 여행의 큰 부분이 되기도 하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것이 되기도 합니다.

숙소가 많은 제주도에서는 호텔,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등 수없이 많은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구지 따지자면 찜질방도 있겠네요.

 

오늘은 그 중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게스트하우스는 조금 현대화된 민박집이라고 말하면 설명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에서는 호스텔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부르곤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들어온듯 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도미토리룸이라고 하여, 모르는 여행자 여러명이 2층 침대가 있는 한 방에서 지내는 곳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파티 등을 통해 여행자들 사이의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는 점도 게스트하우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옷깃이 스쳐도 그냥 지나가곤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일이 그만큼 많지 않은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하고,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사는 이야기를 해보는 이러한 점이 게스트하우스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

어떤곳이 있을까요?

 

 

위의 표는 제가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해보면서 비교하기 위해 정리한 표입니다.

 

제주도에는 게스트하우스만 해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정말 많아서 어디가 좋은지 어디가 유명한건지 알기도 힘들 정도였는데요.

사실 이전에도 제주도를 가볼까 생각하면서 게스트하우스를 간단하게 비교해본적이 있습니다.

2015/12/07 - [여행을 떠나자/2015] - 제주도 여행계획 세우기 - 제주시내 게스트하우스

하지만 이번에는 항공권 티케팅 후 게스트하우스를 찾다보니 조금 더 신중하게 고를 필요가 있었기에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저번처럼 제주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부터.


제주시내의 게스트하우스는 시내에 위치해있어, 술집이나 시장이 가까워 먹고 놀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제주를 느끼러 제주에 왔음에도 제주시만 보면 여기가 제주도가 맞는지 싶고, 그냥 도심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번보다는 조금 개수가 조금 줄었습니다.

또한 제가 알아본게 제주 게스트하우스 전부가 아니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 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 - 저는 위생상 조금 문제가 있고, 파티음식이 부실하다는 평이 있어 호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파티가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로 파티를 즐기러 간다면 좋다는 평도 많이 존재합니다. 위생상 문제는 어느 숙소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인데. 조금 더 관리가 안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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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참고로) 파티를 하는 게스트하우스는 일반적으로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보다 위생적 측면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런 후기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한쪽에 집중을 하다보니 다른쪽에 소홀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 레인보우 인 제주 게스트하우스 - 조용한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고 하며, 한라산 타임이라고 하여 간단한 파티는 존재하지만 하지 않는 날도 많이 존재하는 듯합니다. 또한 그 파티도 시끌벅적한 파티라기보다는 조용히 이야기하는 시간정도로 설명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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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3. 숨 게스트하우스 - 공항근방에 파티로 유명한 두 게스트하우스중 한곳입니다. 산티아고와 조금 비슷한 문제 지적이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독특하게 야경투어라는 프로그램을 1만원 별도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이라는 곳에가서 조명을 설치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듯 하는데.

꽤 괜찮은 사진이 나오는 듯 합니다. 야간에 술한잔 하고 운전하기 힘들때 별도 보고 야경도 보면 좋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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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그외 제주시에 간세, visitor, 공항근처, 하얀등대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4. 공항근처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검색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검색시 그냥 공항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해주더라구요.

http://blog.naver.com/yellsubjeju2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곳을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곳은 조금 소규모 게스트하우스로서, 이용자들의 후기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므로 동물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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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5. visitor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조금은 엔틱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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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6. 간세 게스트하우스는 숙박 비용도 저렴하고, 파티 비용이 따로 없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구요.

 


생각보다 글이 조금 길어져서 1편 2편으로 나누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1편. 제주시내 게스트하우스.

2편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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