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1 - [여행을 떠나자/2015] - 보성 벌교에서 꼬막도 먹고, 빛축제도 보고 1부 ( 보성 녹차밭 빛축제, 벌교 꼬막정식 )

 

1부에 이어서 2부를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네요.

요즘은 방학인데도.. 귀찮이즘이 발동하는군요.

 

방학이지만 요즘은 날씨가 한창 쌀쌀할때라 어디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여행을 못가고...

그저 개강직전인 2월달에 어딜가볼까 검색만 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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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순천 드라마세트장과 보성 빛축제를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순천 드라마 세트장은 처음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과 간적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가서 느낀점은 확실히 이러한 테마공원(?)은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단체로 가서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어보는게 좋더군요.

참고로, 더 재밌는 사진촬영을 위해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서 옛날 교복 대여도 하고 있으니 빌려서 사진찍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비용은 2천원이었던가? 했던것 같은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추천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추워서...

 

입장을 하면 바로보이는 추억의 음악실과 순양극장.

순양극장은 입장이 불가능하지만 추억의 음악실은 입장이 가능합니다.

 

 
추억의 음악실은 옛날 클럽, 쎄시봉인가요? 제 세대가 아니라...

그런 음악이 틀어져 있고, 노래방 조명이 켜져있어 나름 분위기가 재밌습니다.

 

게다가 교복을 대여해서 즐기시는 분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더 재밌더군요.

교복입으신 분들의 사진이 별로 없어 아쉽네요.

 

 

생각보다 제가 사진을 많이 안찍었네요...?

 

아래쪽을 간단하게 관람하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달동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달동네는 과거 달동네 철거 잔해를 가져와 만든것들이 있어 조금더 실감나게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달동네에 올라 구경을 한뒤, 내려와 아쉬운 마음에 달동네 포토존(?)에 앉아 사진을 한장 촬영하고.

배가 고파 먹거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찾은 분식집(?)

 

 

아래쪽에서 오뎅,뻔데기, 김치전을 판매하는데

옛날느낌의 건물에서 판매를 하니 재밌더라구요.

 

이렇게 간식을 먹고는 낮에봤던 보성 빛축제 현장을 다시보기위해 달려갔습니다.

빛축제... 사실 별건 없었습니다. 녹차밭에 빛이 들어오고, 나무에 전구가 켜지고

 

아래쪽 율포해수욕장에서는 간단한 공연과 빛축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녹차밭에서 체력을 소진한터라... 해수욕장은 간단히 구경만.

 

참고로, 주위에 포장마차가 많아 국밥등 먹거리가 많습니다.

이런걸 먹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더라구요. 비록 피곤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재빨리 집으로 돌아왔지만... 

 

 

이상 보성 녹차밭빛축제를 보러 가려다.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서 놀고온 여행기? 였습니다...

Posted by C.H.

 

오늘은 보성으로 가보았습니다.

'주목표 : 꼬막정식!!', '부주제 : 보성 빛축제'로 설정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보성은 생각보다 구경하기 어려운 동네라고 생각됩니다. 시골지역이다보니 버스가 그리 많이 다니지 않습니다. 간격이 1시간정도?

게다가 요즘 진행중인 행사인 빛축제는 야간에 주로 이루어지는데. 버스 막차까지 생각을 하다보면 머리가 복잡해지죠.

물론 1박을 계획하고 떠난다면 문제가 되진 않지만요.

 

아무튼 오늘은 가족들과 자가용을 이용하여 떠났습니다.

 

낮에 바라본 빛축제장. 녹차밭입니다.

전체적으로 전구가 둘러져 있는데 낮이다보니 눈에띄지 않네요.

 

이 사진을 촬영하며 약간 걱정이 앞섰습니다.

생각보다 안개가 낀듯, 공기가 뿌해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 것같은 느낌이 들었죠.

 

 

이곳은 빛축제장2 율포해수욕장 근방의 방파제입니다.

제가 사는곳도 목포, 항구도시이지만 바닷가 근처에 자주가지 않기에 고기잡이 어선이 방갑네요.

 

 

매여져 있는 선박.

간단하게 빛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느낀점은 역시 빛축제는 밤이되야 시작이 되는구나였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어요.

장사 준비를 하고 계시는 주변 포차 상인들을 제외하고는 인적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긴 할까?"라는 걱정까지 하고 있었죠. ( 물론 이 걱정은 쓸때없었습니다ㅎ)

 

 

빛축제는 저녁에 다시 오기로 하고, 간단하게 밥을 먹기위해 밥집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꼬막정식을 먹기위해 왔으니 꼬막집을 찾는데....

 

아뿔싸 꼬막은 벌교로 가야 식장이 즐비하다는 군요.

그리고 여기서 알았습니다. 꼬막이 유명한 벌교는 보성군 벌교읍이며, 다원주변에서 30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는 것을.

하지만 오늘은 자가용으로 왔기에 밥먹으로 벌교까지 가보았습니다.

 

 

읍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꼬막집을 둘러보는데.

잠시 고민하다 사무소 앞쪽에 위치한 작은 식당을 들어가보았습니다.

 

 

[우성회관 꼬막정식 한정식]이라는 간판은 내걸고 있었습니다.

 

 

식당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후기를 말해보자면, 일단 가격은 1인분 15,000원입니다.

예전에 순천만 앞의 꼬막집도 가본적이 있는데. 역시 벌교까지 와서 그런지 그곳에 비해 양은 많았습니다.

 

꼬막도 맛있었구요. 하지만 종종 꼬막속의 뻘을 제거하는 해먹이 잘 되지않은 꼬막이 종종 보인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메뉴판을 달라고 하니 꼬막정식만 판매한다는 사장님:::::::::::::

 

간단하게 식당을 평가하자면 5점만점에 3.5점 정도.

장점 : 꼬막을 많이주고, 맛도 나쁘지 않음.

단점 : 깔끔하지 못한 시설(화장실 너무 안좋아요.)

 

아, 그리고 1인분은 판매를 하지 않는것도 단점일수 있겠네요.

어떤 할머니께서 들어오셔서 꼬막정식 1인분만 시키니 안된다고, 사장님 너무하셨어요.::::::::

 

 

아무튼, 꼬막정식을 잘 먹고 식당을 나섰습니다.

포스팅이 좀 길어지네요. 글을 나누어서 올려야겠습니다.

 

1부는 여기서 끝!!

 

 

Posted by C.H.

 

2017/08/19 - 제주도 여행 준비 - 1. 비행기와 배 무엇을 타고 갈까? ( 목포에서 제주도 )


2017/08/20 - 제주도 여행 준비 - 2. 렌트카 어디서? 어떻게 빌려야할까? 빌리카?




시험기간이면 항상 공부가 아닌 다른것들이 하고 싶어진다.

 

평소에도 많이 하던 인터넷 쇼핑을 더 많이 하고 싶어지고, 귀찮아서 미루어뒀던 여행을 가고싶어지는것 같다.

< 2015년 12월. 대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기간 > 

중간고사를 너무나도 못봤기에 긴장하고 공부를 해도 모자를 판에 나는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계획의 첫번째인 숙소 조사를 해보려고 한다.

갈지 안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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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목포에서 6시간가량 배를타고 가거나, 공항에서 1시간 내외의 비행시간으로 도착할 수 있다.


배편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면

먼저, 배값은 2015년 12월 말까지 목포-제주행 배값이 50% 할인을 한다고 한다.- http://www.seaferry.co.kr/

3만원 정도인 평소 가격에서 50% 할인이 들어가면 큰 부담은 없는 비용인것 같다.

 

게다가 목포 출발시간이 0시30분, 제주 출발시간이 17시(오후 5시)라면 당일치기로도 하루를 꽉채워 여행이 가능하고,

1박2일을 하더라도 2일이 풀로 주어지니 정말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여행이 가능할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배편이 6시간이나 걸리며, 일반석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불편도 따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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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박2일 정도의 기간을 잡고 제주도를 간다고 생각하고,

제주도내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렌트를 이용하지 않을경우 짐을 들고 여행을 하는것을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 제주 시내를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해보았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에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하니 제주도내 2천건이 넘는 게스트하우스가 검색이 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그중 제주시내의 게스트하우스는 10여개가 검색이 되었다.

물론 이 개수는 위 지도상에 나타난 것들만 살펴본 것이므로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좋아요

이름

연락처

홈페이지

파티

13

visitor

064-755-4860

http://blog.naver.com/hellovisitor

 

13

숨 제주공항점

070-8810-0106

http://jeju.sumhostel.com/

10

간세

064-756-7744

http://cafe.naver.com/jejuganse

 

9

꼼지락

010-8014-1092

http://cafe.naver.com/ggomhouse/

9

레인보우 인 제주

070-7635-0075

http://rainbowinjeju.com/

 

4

제주 스카이워커

070-7539-2641

http://cafe.naver.com/jejusw/

 

4

그린데이

070-7840-2533

http://blog.naver.com/cooper82/

4

예하

064-724-5506

http://www.yehaguesthouse.com/

 

3

제주공항

010-4864-7400

http://www.santiago.kr/

1

그린

064-752-6373

http://www.greenguest.kr/

 

일단 위 10개의 게스트하우스를 정리해보았다.

 

순서는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클릭하면 보이는 좋아요를 기준으로 순서대로 정리하였으나 큰 의미는 없다.

제대로 정리를 하려면 리뷰의 개수, 평가 등을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게스트하우스 선택에서 중요한 몇가지를 생각해보면

1. 시설&친절함

2. 위치

3. 분위기

 

이 세가지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을것이다. (비용은 대부분 2~3만원 수준이므로 제외)

 

위치는 모두 시내이고, 시설은 홈페이지를 보면 대부분 준수한 편인것 같다.

하지만 안좋은 리뷰가 있는 곳도 있으니 살펴보고 선택하길 바란다.

 

분위기를 보면, 파티가 있는곳과 파티가 없는 곳의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고 한다.

파티가 있으면 술이 한잔들어가면서 먹거리를 먹다보니 아무래도 게스트들과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장점과

자려고 해도 조금 소란스럽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한다.

 

반면에 파티가 없으면 12시 이후에는 대부분 소등을 하고 조용해지니, 잠을 자는데 아무래도 더 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파티 유무정도를 표시해 보았다.

 

내가 게스트하우스를 간다면 파티가 있는 곳을 선택할것 같다.

아무래도 술을 싫어하지는 않다보니.. ㅎ

 

 

오늘 게스트하우스 조사는 여기까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기회에...

Posted by C.H.

 

몇일간 집에서만 지내다 오래간만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멀리는 가지않고 가까운 유달산을 둘러보았네요.

 

유달산의 일출도 생각보다 보기 좋았습니다.

반짝거리는 바다빛이 볼만하더라구요.

 

급한것도 무언가 꼭 해야만 하는것도 없는 이 시기, 쓸때없이 복잡한 머리도 식힐겸 유달산 일등바위(298m)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노적봉으로 내려온후 유달산을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어서 집을나섰는데. 집에 돌아오니 1시가 다되었더군요.

 

 

(모니터에 따라 세로사진 사이즈가 부담스러울수 있을듯하여 줄여진 사진도 올려둡니다.)

 

(원본)

 

 

Posted by C.H.

 

1월1일. 할일도 없고 가볍게 신안 압해도에 가서 송공산을 올랐습니다.

 

약간씩 눈도 내리고, 바람도 불어서 쌀쌀하기도 했지만 나뭇잎이 떨어진 나뭇가지위에 쌓인 눈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걸 눈꽃이라고 하나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실제로 그런 단어가 있더군요.

 

눈꽃 : 나뭇가지 따위에 꽃이 핀 것처럼 얹힌 눈

 

처음 본 눈꽃. 정말 꽃이 핀것처럼 보였습니다.

목화와 비슷하다고 해야할까요?

 

 

 

 

Posted by C.H.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1. 여행 계획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2. 출발 & 케이블카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3. 동피랑 & 이순신 공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통영을 가다

중앙시장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이제 중앙시장 바로 옆에 있는 동피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동피랑 생각보다 더 높더라구요.

상당히 언덕을 올라가야 보이는 동피랑::::

 

이런.. 등산은 아까 미륵산에서 가볍게 하고 왔는데 말이죠.

 

 

그렇게 잠시 오르고 나니 보이는 동피랑 벽화마을 안내도

먼저 왼쪽길로 가보기로 합니다.

 

 

오, 시간대가 좋았는지 하늘의 색이 참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또한 벽에 칠해진 그림의 색도 이쁘게 찍혔네요.

 

 

이건 이번 여행기의 메인 사진으로 사용되는 사진이죠.

 

[ 횐색 벽 + 푸른 하늘 ]이 이루는 조화.

전 이런 느낌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던곳이 그리스에 산토리니죠.

그곳도 바닷가 마을에 흰색 집들과 푸른 바다 그리고 하늘이 조화를 이룹니다.

 

 

지나가는 벽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서 머리에 스치는 생각은 이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지낼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언제나 관광객들이 집밖에 가득하고, 웃고 떠드는 소리 각종 소음..

 

이 지역에도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거주할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여긴 착한남자에 나왔던 나온 커피숍이었던가요?

본지가 조금되서 잘 기억이나진 않지만 문채원씨가 마지막 엔딩에서 운영하던 커피숍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드라마 속, 카페의 느낌은 많이 없지만요.

 

 

통영도 도시이지만 이렇게 바라보니 어촌의 느낌이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목포도 북항쪽을 바라보면 이런느낌이었던것 같은데요.

 

그러고 보니 최근 목포를 둘러본적이 없네요.

 

 

커피숍 앞쪽에 기념품 매장이 있었는데.

여기도 드라마 세트장이었다고 하네요.

 

드라마에서 동물병원(?)을 지은 기억은 있지만, 저는 매장에서 드라마의 느낌을 받을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위쪽을 내려와 아래쪽을 둘러보니 유명하다는 날개그림

그런데 날개그림이 한곳이 아니더군요.ㅎ

 

위 사진에는 한 꼬마가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지나가며 조심히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그렇게 동피랑을 보고 내려오니 시간은 4시 30분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려고 갔더니 이미 시각은 4시 50분경.. 이대로 버스를 타고 달아공원까지 간다고 해도 일몰을 보기는 힘든 시간이었죠.

 

그래서 그냥 근처의 이순신 공원을 보러가기로 하는데..

그다지 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여 그냥 걸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슬퍼3이게 어쩌면 잘못된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순신 공원까지 걸어가고 나니 생각보다 힘이 많이들더군요.

미륵산도 30~40분 걸어올랐고, 동피랑도 산동네다보니 나름의 체력소비가 되었나봅니다.

 

이순신 공원까지 가고나니 꽤나 힘들더군요.

 

 

 

그렇게 이순신 공원에 도착하여 간단히 인증샷을 찍고

 

 

 

 

일몰을 바라보다 돌아왔습니다.

But 일몰이 이렇게 이쁜것 같진 않았는데.. 카메라에 담긴 사진은 왜 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순신 공원은 패쓰하고, 동피랑에서 일몰을 보고 왔어도 나쁘진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순신 공원은 사실 별건 없더군요.

그냥 일반적인 공원이었습니다.

 

이번여행에서 한가지 아쉬운점은 달아공원에서 일몰을 못봤다는거네요.

 

그나저나 집에가는데 버스 스케줄이 안맞아 통영 버스터미널에서 1시간이상 대기했네요.

다음에는 집에가는 스케줄도 잘 생각해둬야겠어요.ㅎㅎ

 

포스팅 끝!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1. 여행 계획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2. 출발 & 케이블카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3. 동피랑 & 이순신 공원 )

 

 

Posted by C.H.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1. 여행 계획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2. 출발 & 케이블카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3. 동피랑 & 이순신 공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통영을 가다

고속버스를 타고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고는 비교적 가까운 해남, 순천이 전부 였기에 나름 상당히 기대를 했었는지

일찍 잠을 자려고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아 12시가 넘어서 잠을 잔것 갔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난다는건 사람을 참 기분좋게 만드는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귀찮이즘이 매우 심한편이다. 뭔가를 지금 이 시각에 꼭 해야만 하는게 아니라면 미루고 안해버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공부도 꾸준이 하지 못했고, 항상 벼락치기를 하곤 했고 그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이라는 상당히 귀찮은 일은 어딘가로 떠난다는 이런 기분좋은 느낌때문에 좋아한다.

어디론가 떠난다는라는 그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평소에는 혼자 여행을 떠났지만 오늘은 친구를 불러내 같이 가기로 했다.

 

5시경 기상을 하여 샤워를 하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6시30분이 조금 못되서 버스터미널로 출발했다.

6시50분이 조금 못된시각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친구를 만나 버스표를 끊고 버스에 탑승하였다.

그렇게 50분을 달려 7시45분경 광주에 도착하곤 곧바로 8시출발 통영행 버스표를 끊으려고 하는데.....

 

헉4이럴수가 8시 출발 통영행 버스표가 매진ㄷㄷ

생각지도 못했다. 아무리 주말이긴 하지만 특별한 날도 아닌데 버스표 매진이라니...

광주에서 통영을 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나?

 

순간 당황했지만 일단 1시간30분 뒤인 9시30분 통영행 버스표를 구입하고, 1시간 30분을 광주에서 어떻게 때울지 고민하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전남대학교를 가보기로 했다.

 

 

 

셀카  전남대학교 정문앞에서 인증샷 찰칵!

사람이 없는 사진을 찾았지만 사진이 없어 어쩔수 없이 인증샷에서 나를 삭제했다.

하지만 그림자까지는 차마 삭제할수 없었기에 내 그림자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전남대학교에 가서 간단하게 캠퍼스를 둘러보고 돌아오니 버스시간이 거의 맞아 바로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향했다.

 

전남대학교를 가본 소감을 말하자면 나는 사실 전남대학교가 약간은 실망스러웠다.

대학교는 뭔가 중고등학교와는 건물자체가 매우많이 다를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대학교 건물도 별거 없었다.

낡은 건물도 꽤나 많이 있었고, 겨울이라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캠퍼스의 전체적인 풍경도 그리 아름답지는 못했다.

 

그냥 학교구나.. 하는 느낌?

하지만 현실은 저기라도 가고 싶다.

슬퍼2흑흑흑...

 

아무튼 2시간 30분의 길고 긴 통형행 버스를 타고 12시경 통영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곤 버스에서 내려 생각을 하는데.. 여행계획을 조금은 수정할 필요가 있을것 같았다.

출발전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로는 케이블카가 사람이 많다고 하고 일찍 마감한다고 하니 조금더 먼저갈필요가 있다고 판단 일단 케이블카부터 타러가기로 한다.

또한 마침 관광안내 사무소를 발견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니 마침 케이블카부터 타러가는제 맞다고 하시니 케이블카로 출발!!

 

버스터미널에서 케이블카는 생각보다 거리가 꽤나되기에 시내버스를 타고 40분가까이 간듯하다.

 

 그렇게 미륵산 케이블카 하부에 도착

 

 

그렇게 도착하여 표를 구입하였다.

여긴 청소년 할인없이 소인/대인으로만 나누어 초등학생까지만 소인요금을 받고 나머진 모두 대인으로 들어간다.

 

요금은 왕복 1만원으로 저렴하진 않은것 같다.

게다가 탑승번호를 보니 요금을 조금 낮추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그렇게 내 대기번호가 전광판과 안내방송에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내 앞에는 약 200명(?)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케이블카는 이렇게 생겼다. (잘 나온 사진이 없네...)

사진에 케이블카에는 사람이 조금 덜 탄것 같지만..

 

나는 정원이라고 주장하는 8명 꽉꽉 채워서 올라갔고, 내려왔다.

하지만 이 케이블카 내부가 그리 넓은게 아니기 때문에 8명이 타면 자리가 거의 꽉 차서 정말 불편하고 안에서 사진촬영도 힘들었다.

 

악  비용은 1만원이나 받으면서 8명이나 채워서 보내는 이건 뭐란말인가.

사실 내 표가 4천번대인것만 봐도 사람이 많아 어쩔수 없다는것은 알겠지만 너무한것 같다.

비용도 저렴하지도 않은 케이블카인데..

 

개인적으로 이 케이블카 정원은 6명이 적당한것 같다.

케이블카를 힘들지 않게 산을 오르려고 타기도 하지만 케이블카 자체를 즐기려고 타는경우도 많은데.

8명이 탑승한 케이블카는 편한 관람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나름 힘들게 케이블카내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경관은 나쁘진 않았던것 같다.

 

또한 봄 혹은 눈덥힌 겨울에 왔다면 더 좋은 경관을 볼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케이블카 상부에서 정상까지 가는길이다.

경관도 좋았고, 날씨도 화창했다.

 

지금 사진을 보면서 생각해보니 주변 경관을 조금 적게 촬영한게 아닌가 아쉽다.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사진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아무래도 당시에 안개(?)같은 약간 뿌연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걸보곤 사진이 잘 안나올것으로 생각한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촬영된 사진들을 보다보니 사진들이 대부분 생각보다 잘나와서 왜 사진을 이것밖에 안찍었을까 싶은 생각이든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에 사진들은 자동보정 조차도 거치지 않은 사진들이다.)

 

사진을 조금 더 촬영할껄..

 

 

폰으로 촬영한 사진이지만 사진이 마음에 든다.

친구는 사진이 포스팅에 사용되는것을 동의하지 않을것이기에 초상권을 피해서 사과를 넣어주었다.

 

산위에서 인증샷도 한장씩 남겨주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다.

 

그리곤 2시가 넘어가는 시각이기에 점심을 먹으러 다시 시내로 향한다.

 

포스팅이 생각보다 길어져 나누어 작성하려고 한다.

그럼 이어서 계속...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1. 여행 계획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2. 출발 & 케이블카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3. 동피랑 & 이순신 공원 )

 

Posted by C.H.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1. 여행 계획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2. 출발 & 케이블카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3. 동피랑 & 이순신 공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통영을 가다

 

수능이 끝난지 약 1달정도 지나고 이제는 정시원서 접수도 마감했다.

수능을 잘보지도 못했고, 정시가 잘될거라는 확신도 없기에 마음은 무겁지만

이런 무거운 마음을 떨쳐버리고 바람도 쇨겸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

 

남는게 시간인지라 오래 생각할 필요는 없었기에

금요일 저녁 여행을 계획하고 다음날인 토요일 바로 떠났다.

고고

 

여행을 하기위해선 여행지를 골라야했다.

고민끝에 정한 이번 여행지는 "경남 통영"

 

경남 통영에는 동피랑 벽화마을 이라는 2011년말부터 2012년 초까지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빠담빠담" 촬영지이면서

2012년 KBS2에서 방영한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엔딩부분을 촬영했던 촬영지가 위치해있고,

또한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가 있다.

 

동피랑은 과거 달동내라고 불리는 그런곳이었기에 철거예정 지역이었지만 벽화를 그려 관광지가 되어 철거되지 않았고,

현재도 2년에 한번씩 새로 그림을 그려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상당히 유명한 관광지라고 한다.

요즘은 이러한 유명 관광지가 된 동피랑을 벤치마킹한 많은 벽화마을이 생기고 있기에 그렇게 신선하지 않을지라도

원조 벽화마을(?)을 한번쯤은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았다.

또한 케이블카는 타본지 너무 오래되어 타보고 싶었기에 비용이 비싼감이 없지 않치만 한려수도 케이블카도 계획에 넣었다.

 

이렇게 여행지를 정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먼저 목포에서 통영까지는 직행버스가 없기에 통영으로 가는것부터 생각해야했다.

6시55분 : 목포에서 광주로가는 버스에 탑승 ( 약 50분 )

8시 : 광주에서 통영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 ( 약 2시간30분 )

10시30분 : 통영 도착!!!

 

가는데만 약 50분(광주) + 15분(대기) + 2시간30분(통영) = 총 3시간35분이 걸리는 여행이다.

고속버스만 왕복 6시간 40분!! 처음 떠나는 장거리(?) 여행이다.

 

통영 여행 계획은

10시 30분 통영에 도착을하면 시내버스를 타고(약 30분 예상) 동피랑 벽화마을로 가서, 11시 경부터 약 1시간정도 벽화마을을 둘려볼 계획이다.

12시정도에는 동피랑 아래에 위치한 중앙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1시가 조금 못된시각 다시 버스를 타고 이순신 공원을 둘러본다.

그리곤 미륵산으로 이동하여 한려수도 케이블 탑승하고 미륵산 케이블카 상부에서 정상까지 짧은 등산(?)을 하고 내려온다. 3~4시 예상

달아공원으로 이동하여 5시경 일몰을 보고 돌아올 계획을 세웠다.

 

여행계획을  정리하자면 동피랑 -> 중앙시장 -> 이순신 공원 -> 케이블카 -> 달아공원

과연 여행은 계획대로 잘 이루어질수 있을까?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1. 여행 계획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2. 출발 & 케이블카 )

 

2014/12/30 - [여행을 떠나자] - 생각대로 떠나는 좌충우돌 여행 : 통영을 가다 ( 3. 동피랑 & 이순신 공원 )

 

 

Posted by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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