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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05 [야경 명소]제주 서귀포 굴메오름(군산오름) 야경투어

 

전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가면 야경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마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의 야경을 보고 난 후부터 야경을 이렇게 좋아하게 된 듯한데요?

정말 좋은 야경만 보면서 하루를 끝내도 그날의 여행은 성공한 듯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2015/07/28 - [여행을 떠나자/2015 여름 내일로]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1.경주(첨성대, 안압지)]

 

경주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야경, 동굴과 월지를 포스팅한 글입니다.

당시 이곳을 걸으면서 정말 신라의 왕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이런곳을 걸으며 산책을 하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아니 이런곳에서 산다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야경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주도에 가서도 하루정도는 야경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었고, 서귀포시 중문 관광단지 부근의 야경명소 굴메오름 (군산오름)을 선택하여 다녀왔습니다.

오늘 다녀온 굴메오름, 굴메오름이라는 이름보다 군산오름이라는 이름이 더 입에 잘 붙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군산오름 정상에서 보는 서귀포시.

차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면서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점 인듯합니다.

 

참고로 차로 정상 전망대까지 오르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비포장길을 지나야하고, 사륜구동이 아니면 바퀴가 빠질 수 있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사륜구동 SUV가 아니라면 정상 아래의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손전등을 휴대하고 5분정도 걸어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까지의 구간은 경사가 상당하긴 하지만 승용차로도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구간입니다.

 

 

하늘에 별도 많고, 서귀포시 야경도 보이고, 야간에 산이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보이는 야경도 좋았던 군산오름이었습니다.

서귀포시를 보는게 정말 좋았던것 같네요.


조금 무서웠던 점은 동물소리가 조금 많이 나더라구요. 부시럭 부시럭, 까악. 까악.

까마귀 소리는 분명 들었던것 같구요. 그외 부시럭 소리는 뭐지...?


하지만 꼭 정상까지 갈 필요는 없어보였습니다.

포장된 도로끝까지 올라간 곳부터 내려오면서 보니 차에서 보는 야경도 정상 못지 않게 좋았습니다.

 

 

위 사진은 정상에서 내려와서 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다른 사진들보다 땅과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네요.


조금 더 올라가기 무섭다면 여기에서 바라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별자리 알아가면 좋을것 같아요.

제주 어디나 그렇겠지만 불빛이 많지않아 별 보기 좋을것 같더라구요.


이상 차로 올라가서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오름. 군산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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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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