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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6 2018 4월 결국 동남아에 다녀왔다.

 

2018/02/10 - [여행을 떠나자/2018 동남아] - 2018 동남아 여행 준비물.

2018/03/15 - [여행을 떠나자/2018 동남아] - 동남아에가서 망고를 먹고오자. 동남아 배낭여행 계획하기.

 

동남아를 계획하고, 다녀온지도 어느덧 3달이 다되어간다.

다녀온 후 바로 후기를 작성하려했지만, 특유의 게으름으로 오늘까지 미뤄왔다.

 

이러다가는 찍어둔 사진은 많은데. 글은 못쓸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간단하게 에필로그(?) 형식으로 후기의 시작을 적어보려고 한다.

 

 

계획은 좀 길게 잡았지만 완전히 잡지는 않았다.

즉, 유동적인 계획을 세우고 갔다. 아무것도 예약하지 않은 상태로 달랑 비행기 티켓 하나만 들고.

 

비행기 티켓은 베트남 호치민으로 입국하는 티켓과 태국 방콕에서 복귀하는 티켓 달랑 두장이었다.

 

베트남 - 캄보디아 - 태국의 육로 여행을 계획하고 갔으나... 조금 변경되었다. 아니 조금 많이 변경되었다.

 

 

4월의 동남아는 생각보다 조금 많이 더웠다.

아니 생각은 했지만 그냥 더웠다. 베트남에서는 그나마 식당에 들어가면 항상 에어컨이 켜져있고, 도시를 관광했기에 버틸만 했던것 같다.

 

하지만 캄보디아는 조금 달랐다.

앙코르와트 투어, 더위와의 싸움이다. 아마도 누구나 툭툭 기사에게 이제 집에 가자고 조르게 될 것이다.

 

 

호치민의 스트릿 푸드마켓이다.

 

분위기에 반해서 두번이나 방문했던 곳이다.

무언가 이국적인 느낌과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상이다보니 길거리 음식치고는 가격은 비싼편이다.

물론 한국에 비하면 비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4일정도 지내다보면 현지 물가에 적응하여 비싼 것들이 보인다.

 

 

정말 사진으로 보니 다시한번 가고 싶다.

 

바베큐 치킨을 먹었던것 같은데.

만약 호치민에 다시 가게되면 이곳에 들려 또 바베큐 치킨에 맥주한잔을 먹지 않을까 싶은곳이다. 

 

오늘은 에필로그로 간단하게 여기까지만 적어보려고 한다.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사진을 보고나니 또 가고싶어지는 건 왜일까?

 

나는 항상 여행후에 사진이 잘 나오면 그 여행을 좋게 기억하게 되는게 있는 것 같다.

3개월 만에 꺼내본 동남아 여행 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온게 많고, 그래서 다시 가고싶어졌다.

 

다시가면 더위 이길 수 있을까?

 

에필로그도 작성했으니 앞으로 베트남 호치민 - 캄보디아 씨엠립(앙코르와트)를 줄줄이 이어서 포스팅할 계획이다.

물론 계획은 계획일 뿐이다.

Posted by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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