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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31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4.삼척(환선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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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31 - [여행을 떠나자/2015 여름 내일로]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4.삼척(환선굴)]

 

 

2015 하계 내일로 여행기 마지막편.

 

내일로 여행 4일차에는 삼척 환선굴을 다녀왔습니다.

3일차에 대금굴은 다녀왔지만 환선굴은 시간이 맞지않아 못보고 왔죠.

 

하지만 강원도까지 와서 예전부터 보고싶던 환선굴을 놓치고 갈수 있나요.

정동진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시 아침 8시 기차를 이용해 삼척으로 향합니다.

 

 

기차를 타고가며 오늘 가능하면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도 보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본니다.

원래 여행계획에는 있었지만 어제보니 신기역이 삼척시내에서 상당히 많이 떨어진곳에 위치해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렇다면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하니 장호항까지 보는건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심지어 시골이라 버스도 10~20분 간격이 아닌 하루 5번, 6번 운행이라 적혀있더라구요.

 

 

삼척시내에 있는 역인줄 알았지만 한적한 시골역 느낌이었던 신기역.

한적한 이곳에서도 실크로드 경주 플랜카드를 들고 한장 담아봅니다. (그런데.. 초점 너 왜이리 안맞니?)

 

이곳은 대금굴을 가려고 내렸을때도 저희만 내렸고, 다시 정동진으로 향할때도 우리만 탑승.

환선굴을 가기위해 재 방문 했을때 조차도 우리만 내렸습니다. 마지막에는 한 단체 관광객들과 함깨 기차에 올랐지만요..

 

 

 

환선굴로 가는길.

대금굴과 길이 같기에 대부분은 어제 한번 본것이 많았지만 대금굴과 갈라지고 나서는 색다른 풍경이~~~!

 

폭포에서 불이 수증기처럼 날아오는데.

시원했습니다.

 

 

수증기가 자욱한 환선굴입구.

 

입구의 사이즈부터 정말 크지 않나요?

내부는 얼마나 어마어마할지 기대가 됩니다.

 

 

으아악!!! 수증기때문에 사진이 뿌해 ㅜㅠ

하지만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 올라온 우리에게 시원함을 선사해주기도 했습니다.

 

온도도 시원하고, 수증기도 시원하고 좋다!!

여름엔 역시 동굴이지~~.

 

 

석회물이 흘러 만들어낸 여러 흔적들

이런건 무슨시간에 배우더라? 지구과학인가? 사회인가?

 

석주, 종유석, 석순 등등 가득한 이곳.

학생들의 수업과 체험을 같이했다면 정말 좋았을것 같은데요?

 

 

규모가 대금굴과는 비교조차 불가합니다.

정말 크기가 아주~~!!

 

 

 

또 꺼내든 내일로 홍보단 플랜카드

 

나 내일로 홍보단 너무 열심히하는데? 개인미션 제출은 걱정없겠어?

하지만 단체미션인 UCC는 만들자신이 없다.

 

아무튼 이렇게 환선굴을 뒤로하고, 다시 신기역으로 향합니다.

2~3시간이 남지만 이번에는 역에서 한가롭게 쉬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으로 말이죠.

 

 

기차시간, 버스시간이 쫒기는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면 재미겠지만.

여행은 역시 여유와 휴식이죠.

 

역 앞에 마련된 그늘아래 벤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번주 장마라며~~~!!

날씨가 오락가락. 오늘은 햇볏이 뜨겁네요.

 

여행이 끝나갈무렵 이런 날씨도 만나니 흐린것도 나름 여행하기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날씨로 인해 강릉에서 경포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보지 못한건 아직 아쉽습니다.

 

 

이렇게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더라구요.

이제 내려갈 시간!!

 

 

 

내려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이번 여정은 삼척 신기역-서울 청량리역으로 이동하여

지하철로 용산역까지 이동. 그리고 용산역에서 목포행 기차를 타서 종착역인 목포역 도착.

 

기차만 9시간 타는 어마어마한 여행일정이죠.

 

기차는 새벽 4시13분 목포에 도착을 하게됩니다.

 

 

 

(이번 여행도 안전하게 끝!!) 이상한 포즈의 사진하나 남기고. 이번 여행기를 마무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더 많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정리가 안되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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