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1 - [여행을 떠나자/2015] - 경주 내일로 홍보단 선정!!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2015/07/21 - [여행을 떠나자/2015] - 오늘짜서 내일떠나는 내일로 여행계획

 

2015/07/28 - [여행을 떠나자/2015]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1.경주(첨성대, 안압지)]

2015/07/29 - [여행을 떠나자/2015]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2.경주(천마총), 정동진]

2015/07/31 - [여행을 떠나자/2015]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3.강릉(참소리 박물관, 경포대), 삼척(대금굴)]

2015/07/31 - [여행을 떠나자/2015 여름 내일로]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4.삼척(환선굴)]

 

 

 

벌써 내일로 여행 5일의 중간지점인 3일째의 여행후기입니다.

사실 3박5일 여행기간은 4일이었기에 중간은 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아무튼

 

 

오늘은 강릉까지 왔으니 경포대를 보고 근처의 참소리 박물관, 오후5시에 예약이 되어있는 대금굴 관람을 계획을 하고 출발합니다.

 

그런데 이런.. 아침에 게스트하우스에서 토스트로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나와 경포대로 향햐는데!! 또 비가 쏟아집니다.

생각보다 조금 많은양 ㅜㅠ

 

가방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기에 우비를 꺼내입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우리는 202번 버스를 타고 경포대로 향했습니다.

 

 

 

경포대와 참소리 박물관은 붙어있기에 관람하기가 편했는데요.

비가 생각보다 많이와 참소리 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박물관 관람이 끝나며 비가 조금은 약해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죠.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에디슨 박물관)

 

사실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은 경포대 근처에 있지 않았다면 가지 않았을지도 모를 박물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박물관 생각보다 정말 좋더라구요.

 

에디슨의 발명품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박물관을 설명해주는 큐레이터(?)분의 설명도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큐레이터의 설명을 따라다니면서 듣다보면 전시되어 있는 일부 전구들의 점등도 해주시고, 축음기도 들려주셔서 더욱더 재미있는 감상이 되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평소 박물관에가서 그저 눈으로만 보는것들에는 상당히 지루한 느낌을 받기 일쑤였거든요.

 

마지막으로 들었던 노래도 스피커가 좋아서 그랬는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곡은 마이클잭슨이 아닌 다른 남성 2명이 연주하는 빌리진과 다른 한곡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가능하다면 해당곡들을 찾아보고 싶네요.

 

 

 

 

아무튼 이렇게 참소리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경포대로 향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제대로 관람이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관동8경중 하나라는 경포대를 강릉까지와서 보지 않고 갈순없었기에 경포대로 향합니다.

 

경포대는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경포대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음... 솔직히 날씨탓도 없잖아 있겠지만

경포대보다는 참소리 박물관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국어를 싫어하는 나도 수험생 시절에 한두번쯤은 본 기억이 있는데..

경포대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노래하던 아름다움이 무엇을 말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날씨가 요래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먼 강원도까지 왔는데.

음.. 날씨가 좋을때 다시한번 와야만 하나?ㄷㄷ

 

 

어찌되었던 이렇게 강릉을 뒤로하고, 대금굴을 보기위해 삼척 신기역으로 향합니다.

 

 

대금굴은 내부에서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

찍고 싶어도 설명해주시는 분을 졸~졸~졸 따라다녀야하는데.. 그분이 다시한번 사진촬영 금지를 언급해주시니 차마 사진을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모노레일에서라도 한장.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게 하는건 동굴보호.

결국 플래시 때문일텐데.. 난 플래시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편 ㅜㅠ

플래시 사용 금지, 사진촬영은 가능이라고 하면 누군가 플래시를 켜는 사람이 나올테니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무언가 아쉽다.

 

 

아무튼 우리는 각자 개인 수신기를 지급받고 대글굴로 가는 모노레일에 앉았다.

이 수신기 덕분에 셜명해주시는 분과 거리가 조금 있어도 목소리가 잘 들려서 좋았다.

 

대금굴의 특징을 말해보자면 규모는 조금 작은굴이며, 동굴 내부에 흐르거나 폭포와 같은 물이 매우 많다.

비가 많이와서 동굴에 물이 넘치게 되면 길이 없어져 입장이 불가능 하기에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예약을 했더라도 갑작스러운 강우로 물이 넘치면 취소통보 ㄷㄷ

자유관람은 불가. 그래도 대금굴 안내원이 설명을 많이 해주신다.

 

우리는 환선굴을 보기전에 대금굴을 보아서 우와~!, 우와~! 를 연신 외쳐댔지만

만약 환선굴을 보고 대금굴을 본다면 조금 작은 사이즈에 살짝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환선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동굴 요금은 대금굴의 요금은 12000원 (현장에서 내일로 티켓제시시 50% 할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환선굴은 요금은 4000원입니다. 모든 입장료는 성인기준!

 

환선굴에 비교하니 대금굴 가격이 너무 비싼것 같지만 사실 대금굴은 모노레일 포함가격,

환선굴은 걸어서 가거나 왕복 7천원의 모노레일 이용 중 선택이 가능하다. (환선굴 모노레일은 내일로 할인 불가능.)

 

 

대금굴 관람이 끝난후 환선굴도 같이 관람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도착시간이 늦어져 환선굴은 내일로 미루고,

숙소를 찾아 다시 정동진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앞서 말했던 호객행위를 겪었다.

 

 2편의 마지막에 붙였던 정동진 숙박호객행위에 대한 이야기

이날 대금굴 관람이 끝나고 숙소를 찾기위해 숙소가 많을것 같은 정동진에 도착하여 먼저 밥부터 먹기 위해 먹을만한 집을 찾헤매던 중.

한 아주머니와 2~3번 마주쳐 밥먹기 전에 방부터 잡으라는 얘기를 몇번을 들었다.ㄷㄷ (소심한 난 나중에는 역근처로 또 가기 불편했다.)

 

이 날 숙소 결론은 간단하게 모텔에 숙박해보았다. 처음이라 약간은 걱정도 되지만...

(참고로 그 호객행위 아주머니의 집은 아니었다. 무언가 불편.. 내가 소심해서 그런가?)

 

게스트하우스대비 모텔 숙박 장단점을 나누어보자면.

(장점) 1. 게스트하우스와 별 차이 없는 가격. 이는 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2. 40인치의 TV. TV도 꽤나 크고 잘 나왔다.

3. 뭐..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마찬가지 였지만 2인실

(단점) 1. 이제까지의 숙소중 화장실이 가장 안좋았다. 낙후된 시설.

2. Wifi 제공이라 홍보하지만 신호가 약해 되지 않았다. (1층 숙박)

장점이자 단점: 사람 만날일이 없다. 혼자가게되면 심심함을 느낄수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게스트하우스에서는 2인실을 사용하며 사람을 거의 만나지 안는다고 해도 한두번은 누군가를 만난다. 조식먹을때 만나기도 하고.)

 

이정도면 다 적었으려나?? 장단점은 더 생각나면 추가하기로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

 

 

 

2015/07/21 - [여행을 떠나자/2015] - 경주 내일로 홍보단 선정!!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2015/07/21 - [여행을 떠나자/2015] - 오늘짜서 내일떠나는 내일로 여행계획

 

2015/07/28 - [여행을 떠나자/2015]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1.경주(첨성대, 안압지)]

2015/07/29 - [여행을 떠나자/2015]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2.경주(천마총), 정동진]

2015/07/31 - [여행을 떠나자/2015] - 계획없이 떠나는 내일로 여행기 [3.강릉(참소리 박물관, 경포대), 삼척(대금굴)]

 

 

Posted by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