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남행열차는 휴업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주변 상인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고 하네요. 상인들 입장에서는 본인들 손님을 뺏어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 목포역 주변, 시내에 잘 가지 않는편인데요. 사실상 상권이 망했다 싶은 곳이기도 하고, 위치도 그다지 좋지 않기에 안가게 되었는데, 남행열차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2~3번 가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시내에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죽어버린 상권을 살리는데에도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주변 상인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나봅니다.


하루빨리 반대하는 분들과의 합의를 통해 남행열차가 다시 운행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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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목포에 남행열차라고하는 조금은 독특한 포장마차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2~3번 정도 이용해보았습니다.

처음 갔을때 후기 올려보려고 사진 촬영을 했는데 후기가 조금 늦었습니다. 늦었지만 간단하게나마 후기 남겨봅니다.

아무래도 한번 가본곳이 익숙해서 처음갔을때, 별 생각없이 들어갔던 5호차를 주로 찾게됩니다.

5호차에서 판매중인 버터 닭발. 처음 시킨메뉴였지만 그 후에 주문한 메뉴는 사진이 없습니다.

술이 들어가다보니 사진보다는 먹는게 급해서 ㅎㅎ

일등바위에서는 기본적으로 간단한 국이 나오고, 주문한 메뉴가 나옵니다.

술을 판매하다보니 기본적으로 국을 주는것 같은데, 무료는 항상 좋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콩나물, 김치도 보이네요. 항상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날그날 여건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네요.


술값은 소주 1200원으로 일반 마트와 동일했던것 같습니다.

술값이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으로 먹었던 기억이네요. 보통 식당에서 4천원 하는데.. 저렴하니 좋았습니다.

소주 한 잔

안주가 저렴해서 술한잔하기 부담없고, 또 안주가 먹을만해요~

가끔 술집에서 안주가 너무 부실한 경우 있잖아요. 그렇지 않아서 좋은것 같아요.

저는 술보다는 안주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ㅎㅎ


의도치 않게 먹어보게된 로아.
모든 매장에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 했습니다.
도수가 40도라 조심히 한잔씩!

[사진은 클릭하시면 확대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메뉴판도 찍어봤습니다.
꼭 그 포장마차에 앉아야 그 메뉴를 먹는게 아닌 타 매장것도 주문해서 먹을수 있는게 매력적이었습니다. 어딜갈까 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부분이었어요.

저렴하게 한잔하면서도 먹을만한 안주를 찾는다면 좋은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

Posted by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