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obile Life

이제품은 이름이 참 거창하다.

에어서큘레이터(?)... 뭐지 싶은 이름이다.

서큘레이터 circulator = 순환장치.

번역하자면 공기를 순환하는 장치라는 말이다.

(출저 - 다나와)

생긴건 선풍기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가격은 사악하다.

보네이도라는 브랜드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10만원이 넘어가며 2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도 있다.

위 제품은 나름 저렴한 시기.. 9만3천원이면 평소보다 1만원정도 저렴해보인다.

(출저 - 다나와)

선풍기 용도는 살짝 다르다고 한다.

선풍기는 바람을 맞기위해(?) 동작시킨다고 할때, 이 제품은 공기의 직진성을 높혀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원리는 제트엔진~~~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사실 그렇게 큰 원리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공기역학(?).... 잘 모르겠다.

간단하게 보기에는선풍기보다 날개의 크기가 조금더 작아서 좁은 바람을 보내고, 앞에 망에 약간의 커브를 주어서 회전성을 가지게 하여 직진성을 높인듯 하다.

좁은 바람+회전을 통해 멀리까지 공기를 보내는 방식이다.

장점은 직진성이 강한 바람으로 공기 순환을 도와줄 수 있을것이고,

단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작은 팬으로 많은 공기를 보내기 위해선 RPM이 높이지고 그렇게되면 풍절음이 심해질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름철 에어컨 작동시 함께 사용할경우 집안, 혹은 넓은 방안의 공기를 조금더 균일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것이며,

에어컨의 작동에 있어서도 냉방이 필요한 공기(더운공기)가 더 잘 공급되니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만 사악하지 않았다면 바로 주문해볼테지만... 일단은 <WishList>에 넣어두고 지켜보려고 한다.

여름철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주문해서 사용해볼만 한 것 같다.